지난 주 시험 기록.
#숙소: 근처에서 외박하는 게 좋다.
저번 시험은 당일 집에서 출발했다.
막힐 것을 고려해서 6시? 쯤 일어났던 거 같다.
긴장하니 차 안에서 잠도 안오고, 그렇다고 책을 볼 수도 없고 멀미하고 배고프고..
몇단 콤보인지 ㅋㅋㅋ
시험장에 들어가서도 약간 몽롱하고,
시험 칠 때도 머리가 조금 멍하고 잘 안돌아가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에는 근처에서 묵어서 여유롭게 일어났다.
7:20 기상
8:15 아침 먹음
9:00~10 즈음에 시험장 도착.
시험 칠 때 훨씬 컨디션이 좋았다.
머리가 멍한 느낌도 없고,
대신, 시험 2주 전부터 계속 2~3시에 잠드는 바람에 시험 전날도 일찍 잠들지 못했다.
12시 - 7시 기상 사이클을 만들어야된다.
#식사 + 화장실 : 시험 전에 아침 먹기, 화장실 시간 습관 들이기
밥을 안 먹을까 하다가, 지난번과 반대로 해보자해서 먹었다.
밥, 치즈감자, 채소, 빵, 버섯 등등 등등
혹시 배탈나거나 졸릴까봐 주로 익힌 것들로 조금씩 먹었다.
시험 도중에 배가 고프지 않고, 음식을 씹으면서 정신이 조금씩 드는 느낌이 들어서
다음 시험에서도 식사를 간단하게 하는게 좋겠다. + 시험보면서 껌 씹은 것도 도움이 되는 듯.
7:20 기상
8:15~30 아침식사
8:50 슬슬 배에서 신호(꾸륵꾸륵)
10:30 배아픔(꾸륵꾸륵) ㅠㅠ / 식사 후 +2시간 이후
11:40 배아픔(화장실 신호) / 식사 후 +3시간 이후
밥 먹고 2~3시간 이후에 배에서 신경쓰일만한 신호가 왔다. (좀 아픔 ㅠㅠ)
다행히 1~2분 이따가 없어지긴 했지만..
평소에도 11시 즈음에 화장실 신호가 왔기때문에
가급적이면 9시 전에 화장실을 가든지
12시 이후에 화장실을 가는 습관을 들여야할 듯.
시험 날 시간에 맞춰서
기상 + 식사 + 화장실 시간 습관을 루틴화해야한다.
#시험
<시간관리> 기출회독할 때 지문 빨리 읽기 연습할 것. + 갯수형 아닌 일반 지문 먼저 풀기.
역시나 시간이 너무나 부족하다.
이번 시험은 정말 '속독시험'이냐, '찍기 운 테스트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문이 너무 길었다.
갯수형 문제도 더 늘었다.
나는 아주 천천히 읽기 때문에 불리하다....
기본서 보고 공부할 때는 원래 속도대로 읽더라도
기출 회독 돌릴 때에는 빠르게 읽어야 겠다.
일반 문제 -> 갯수형 순으로 푸는 게 좋겠다.
* 그나마 손을 댄 문제 숫자
작년: 헌 33 / 민 0 / 형 40 = 73
올해: 헌 30 / 민 31 / 형 17 = 78
흠.. 별 차이가 없는 듯. 속독....!!
<문제>
후기들을 보니, 이번에는 형법에서 기존 기출문제집에서 접할 수 없는 문제가 많이 나왔다.
도대체 무엇으로 대비해야하냐? 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변시 법무 법원직 국회 경찰 기출들 싹 훑고
고득점자 후기를 보니 여기에 +@로
대법 최신판례 직접 찾아보기더라..
이 시험이 왜 오래걸리는지 알겠다...
마킹은 20분 전부터 하니 시간이 조금 여유로워서
3~4문제를 읽어볼 수 있었다. 그러나 심리적으로 쪼들리다보니 제대로 눈에 안들어오는 듯.
다음에는 마킹 시간은 15분으로 잡아야겠다.
헌: 박스형이 21문제(그 중 개수형이 15개), 조문이 2문제, 판례가 35문제
헌재 6, 국회 2, 법원 1, 행정부 2, 기본권 20, 제도 4, 헌법총론 4, 헌정사 1 등
민:
박스형 19개
형: 개수형 문제는 21개, 개수형이 아닌 박스형문제는 1문제= 도합 22문제가 박스형문제로 구성
총론이 20문제(작년 18문제), 각론이 20문제(작년 20문제)
** 총론
형법의 서론(법률의 해석, 적용범위)부분 5문제(작년 2문제)
범죄론(미수,공범론 포함) 5문제(작년 10문제),
죄수론 2문제(작년 3문제)
형벌론이 8문제(작년 2문제)
** 각론
개인적 법익에 관한 죄가 17문제(작년 11문제),
사회적 법익에 관한 죄가 1문제(작년 1문제)
국가적 법익에 관한 죄가 8문제(작년 5문제)가 출제
<점수>
작년: 헌 9 / 민 ? / 형 17
올해: 헌 16(15) / 민 15(14) / 14(7)
다음에는 합격권 근처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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