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돈벌기 - 크라우드픽 사진 승인 결과

안녕하세요 레이디 선데이입니다.

 

 

바로 이전 글에서 이미지 판매 사이트(크라우드픽)에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방법을 다뤘습니다. 글은 18일에 작성했지만, 실제 이미지 업로드는 17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19일에 들어가보니 결과가 나왔습니다. 업로드부터 승인 여부까지 2일 정도 걸렸네요.

 

 

 

이미지 심사 결과

 

 

총 40장 중에 바로 승인이 난 건 10장입니다. 승인난 사진은 바로 판매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수정요청 28은 이미지 자체에는 문제가 없고, 사진과 관련된 세부 설정을 수정해서 재심사를 요청하면 됩니다. 어느 부분을 수정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적어줍니다. 이 부분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수정 요청 피드백

 

사용 범위를 재설정하거나, 검색어를 수정해주면 됩니다. 저는 주로 '00여행'이라고 쓴 태그가 많이 걸렸습니다. 대부분 여행지의 유명한 건축물 사진이어서, 여행 검색어에 노출되길 바라며 저렇게 적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건축물만 나오게 찍은 사진이라서 '여행' 관련 키워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 같습니다. 실제 '여행' 키워드로 검색해서 나온 사진들은 정말 '여행'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진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여행 가방을 매고 경치를 보는 사진/여권사진/모자나 모형비행기 사진 등이요. 사진의 메인 주제가 '여행'인 경우에만 통과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 크라우드픽에 사진 업로드 예정이신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한번에 통과되는 게 편하니까요 XD

 

 

그럼, 승인불가를 받은 사진은 뭘까요?  

 

승인 불가 사유

 

검색어 정도가 아니라, 이미지 자체를 수정해서 재 업로드 해야하는 경우입니다. 경치 사진을 올렸는데, 자세히 보니 건물번호랑 간판이 같이 찍혀있네요. 그런데 하나하나 수정하기는 좀 어려워서 다시 에디토리얼 전용으로 바꿔서 재업로드를 했습니다. 어차피 사진의 퀄이 엄청나게 좋지는 않아서 상업용으로 판매될 가능성이 낮다고 봤거든요. '일일히 지울 수 없다!' 또는 '이미지가 상업용으로 사용될 확률이 낮고 기사 등 정보전달에 더 맞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처음부터 에디토리얼 전용으로 업로드하시는게 편할 것 같습니다.   

 

 

승인이 된다고 해서 바로 판매되는 건 아닙니다. 이 또한 누군가의 선택을 받아야 수익이 나죠. 하지만, 왠지 승인이 났다고 하니 기분이 좋아져서 사진을 좀 더 긁어모아서 올려보려고 합니다. 구몬을 하는 직장인의 마음이 이런 걸까요? 반려와 승인거부에 지친 분들, 크라우드픽으로 가세요. 대면보고도, 미팅콜도, 뭘 고쳐야하는지 자기도 모르는 것 같은 직장상사의 두루뭉술 피드백도 없습니다~ yeah. 그럼, 크라우드픽 후기는 여기서 마치고 혹시나 만약에 수익이 생기게 되면 다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집에서 놀고먹고자는 동안 돈이 들어오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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