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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탁 트인 곳에서 커피 마시며 바람쐬고 싶을 때! 용인 '빌라드 파넬'

by Lady Sunday 2020. 5. 29.

안녕하세요 레이디 선데이입니다.

 

 

5월 초 어느 날. 신랑님 가라사대 "오늘따라 답답하다! 날이 좋으니 탁 트인 곳에서 푸르른 녹음을 보며 바람을 쐬고 싶다. 그러나, 운전을 오래하기는 싫구나.. 어디 마땅한 곳이 없겠느냐?"

 

 

이에 인스타그램을 폭풍 검색하여 다녀온 곳!

용인의 '빌라드 파넬'입니다.

 


경기도 용인 카페, 잔디 카페

빌라드 파넬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로 192 (이 길이 맞나, 이런 곳에 카페가...? 라는 생각이 들면 잘 가고 계신겁니다.)

전화번호: 031-322-3983

휴무일: 월요일, 대관일

영업시간: 오전 10:30 ~ 오후 6:30

 

 

 

파넬(Parnell)은 세계 여러 곳에서 가구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가구 편집 브랜드입니다. 빌라 드 파넬(Villa de Parnell)은 이름처럼 파넬의 가구를 전시해둔 쇼룸이 있고, 카페도 함께 있는 공간입니다. 교외에 있는 카페가 그렇듯, 공간 자체가 굉장히 넓고 주변이 자연친화적이라서 머리를 식히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용인 처인구 카페 '빌라드파넬'

 

빌라드파넬에 딱 가면 넓은 잔디밭이 있습니다. 잔디밭 끝에 멋진 의자도 있었는데, 제가 갔을 때는 잔디밭 출입 금지였어요. 다른 방향에도 작은 천과 산이 있어서 커피와 빵을 먹으면서, 물 흐르는 소리를 듣고 경치를 구경하면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아직 잎사귀가 완전한 초록색으로 덮이지는 않았어요. 이제 거의 한 달이 지났으니, 요즘 가시면 더 푸르른 자연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가실 때는 실내에서도 마스크 필수! 아시죠?

 

 

 

빌라드파넬 내부

 

 

빌라드파넬 카페 내부 공간입니다. 분위기가 좋죠? 확실히 가구 브랜드에서 쇼룸과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가구들이 감각적입니다. 테이블과 소파, 의자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평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주말에는 드라이브 또는 라이딩하시는 분들로 북적일 것 같아요. 

 

 

 

 

빌라드파넬 베이커리 메뉴

 

 

 

 

 

 

빌라드파넬 커피 & 브레드

 

 

 

커피와 빵을 시켰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신맛이 강했어요. 브라우니는 무난했고, 옆에 크로와상처럼 생긴 건 맛있었습니다! 커피를 내어주는 트레이가 참 고급져보이고 마음에 들더라구요. 어느 브랜드일까요? 가격이 착하면 하나 사고 싶었습니다.

 

 

 

카페만 구경하기는 아쉬워서 2층의 쇼룸도 구경하러 올라갔습니다.

 

 

 

2층에 있는 쇼룸입니다. 예쁜 가구를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데 아주 눈이 휘둥그레! 예쁘고 특이한 디자인의 가구들이 많았어요. 그러나 가격은 심상치 않습니다..  와 너무 예쁘다! 하고 보면 몇 백... 여기를 보아도 저기를 보아도 몇 백... 역시 멋진 건 비싸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살 수 없는 가격이었지만 (집에 들어갈 공간도 없음), 이렇게 유니크한 가구들을 직접 볼 기회가 많지 않으니 열심히 둘러보았어요. 평소에 좋은 공간, 물건들을 많이 봐두면서 안목을 길러두면 언젠가 살 수 있는 기회도 생기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로또를 샀습니다ㅋㅋㅋㅋ 하늘을 봐야 별을 따니까요!

 

 

 

빌라드파넬은 건물이 2채였습니다. 다른 동은 본격적인 쇼룸인 것 같아서 저희는 시간 관계상 들리지는 않았어요. 인스타그램을 보니, 그 곳도 굉장히 멋져서 인생샷 건지기 좋아보였습니다! 용인 근처에서 드라이브, 라이딩하시거나 탁 트인 멋진 공간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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