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정원이 있는 넓은 화성 반월 카페 '카페 반월(cafe banwol)'

안녕하세요 레이디 선데이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아요 :) 

 

 

다시 코로나가 심해져서 걱정입니다.

8월 30일부터 프랜차이즈 카페는 테이크아웃, 배달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멍을 때리는 것도 이제 추억 속의 일이 되는 걸까요. 빨리 종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카페에 가고 싶은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예전에 갔던 괜찮은 카페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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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카페, 화성 반월동 카페

카페 반월(cafe banwol)

 

카페 반월

 

 

주소: 경기 화성시 효행로1265번길 76 1층(반월동 590-16 1층)

시간: 매일 오전 9시 ~ 오후 9시

전화: 031-898-9822

 

 

빌라드파넬처럼, 이런 곳에 카페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 맞게 가고 있는거예요!

가다보면 정말 뿅!하고 반월카페가 나타납니다.

 

 

카페인지 모르고 보면, 멋있는 주택 건물처럼 보입니다. 나중에 집을 짓고 살게 된다면 이런 모습으로 짓고 싶어요 :)

 

 

 

카페 반월 정원

 

 

카페 반월은 멋진 정원을 갖고 있습니다. 길을 따라 예쁜 식물도 심어두시고, 멋진 조명 그리고 어린이들이 탈 수 있는 트램플린도 있어요! 어렸을 때 참 많이 탔어요 정말 ㅋㅋㅋㅋ 저희 동네에서는 방방이라고 했는데, 여러분이 어렸을 때는 뭐라고 부르셨나요?

 

 

 

정원이 생각보다 넓은 편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았어요. 카페 안에만 있으면 답답해할텐데, 바깥 정원에서 식물도 보고 방방이도 탈 수 있으니까요! 아예 건물 밖으로 나가면 안보여서 걱정이 될 텐데, 카페 담장 안에 있기 때문에 언제든 창가 쪽으로 가서 아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페 반월 내부

 

 

카페 내부는 아주 세련된 분위기입니다. 한쪽 벽면에는 멋진 자연이 비춰지고, 가구들도 감각적이라서 북유럽 가구매장에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소파랑 벽에 있는 선반 탐이 납니다 ㅋㅋㅋ 만약 서재가 생긴다면 이렇게 멋지게 꾸며놓고 싶어요.

 

 

 

 

 

제가 가장 좋아했던 자리에요. 소파가 아니라 의자라서 좀 불편하지만, 짝꿍이랑 같이 일하려고 갔던 거였기 때문에 괜찮았어요. 밖에 보이는 풍경은 카페의 뒷마당(?)입니다. 창가 풍경을 위해서 뒷마당도 작은 정원을 꾸며놓으셨더라고요. 자갈바닥과 줄 전구로 앞마당과는 또 다른 갬성이었어요 :) ㅋㅋㅋㅋ

 

 

 

카페 반월 메뉴

 

 

카페 반월 메뉴입니다. 디저트 대신 브런치 메뉴(버거, 샌드위치 등)를 판매합니다. 조각케익도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ㅠㅠㅠ 이유가 있으시겠죠?

 

 

 

저희는 아아랑 기본 반월 버거를 먹었어요. 버거는 추가 토핑 없이 딱 기본맛으로만 먹었는데, 조금 아쉬워서 다음엔 재료를 추가하거나 다른 메뉴를 먹어볼 생각입니다 :) 

 

 

 

아메리카노는 맛있었어요! 신맛보다 고소+쓴 맛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맛! 저는 신맛나는 커피는 별로 취향이 아니더라고요. (커피 좋아하고, 잘 아는 사람은 신맛을 좋아한다던데, 잘 알고말고가 중요한가요 내돈 주고 먹는 건데 내가 맛있으면 됐죠 흥칫삣뿡 ㅋㅋㅋㅋ)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가 갔을 때는 bgm이 조금 옛날 스타일이었어요. 그때 싹쓰리 나오고 한참 레트로 열풍이라서 그런 것인지 ㅋㅋㅋㅋ 음악만 더 감각적인 노래가 나오면 좋겠어요 건의합니다 사장님, 보고계신가요?!

(지나친 오지랖 죄송합니다 사장님..)

 

 

 

이렇게 다시 보니.. 또 가고 싶어지네요. 상황이 빨리 괜찮아지길! 다들 사회적 거리두기 잘 참여해주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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